'임신' 장윤정, 산후우울증 얼마나 심했길래…"멘탈 무너져"

입력 2018-05-16 15:28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KBS 아나운서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장윤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6일 "장윤정은 현재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들었으며, 첫째 아들인 도연우 군이 태어난 후 4년 만에 새로운 가족을 맞아들이게 됐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지난 3월 한 방송을 통해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아들 연우에 대해 "아이가 엄마한테만 있으려고 한다"며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게 우울감이었다. 아이가 예뻐도 울고 미워도 울었다. 누가 있으면 부끄러워 혼자 울었다"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2시간마다 모유 수유를 해야한다.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라며 멘탈이 무너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장윤정은 지난 2013년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 슬하에 아들 연우 군을 두고 있다. 임신 중인 장윤정은 향후 태교와 함께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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